고속철따라 질주 “ 축하해요 부산 ”
KTX개통 축하 문화공연 시립예술단 등 총 출동
- 내용
-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연 경부고속철도(KTX) 개통을 축하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오는 10, 11일 이틀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시민과 함께 고속철 개통의 기쁨을 나누고 시민대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축하공연은 음악 무용 전통국악 대중가요 열린미술마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한마당이다. 부산시립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국악관현악단 등 시립예술단과 예총 음악협회 한국연예협회 등이 출연한다. 춤패 ‘배김새’ 해오름전통예술단 등 부산의 대표적인 예술단체도 가세한다. 첫 무대는 부산경찰악대의 웅장한 팡파르 관악합주로 10일 오후 3시에 막을 올린다. 첫날 공연은 시립예술단의 공연이 볼 만하다. 국악단은 태평소와 사물놀이를 연주하고 소년소녀합창단이 ‘경복궁 타령’을 들려준다. 무용단의 ‘태평성대’ ‘춘무’가 광장에 모인 3천여 시민들의 신명을 돋울 전망이다. 11일에는 부산의 민간예술단체들의 공연이 다채롭게 열린다. 현대무용단 주-ㅁ과 춤패 배김새가 각각 전통춤과 현대춤을 선사한다. 해오름예술단 10명이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진도북춤을 공연한다. 이어 오후 4시 40분부터 예총연예협회가 주관하는 가요와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시민누구나 노래솜씨를 뽐낼수 있다. 전업미술가협회 회원들이 펼치는 열린미술마당은 이틀간 계속 열린다. 시민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다양한 미술소품도 전시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4-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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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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