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禪 ’과 ‘ 善 ’이 만났을때…
수안 스님 ‘선’ 작품전 장애인 휠체어돕기 후원
- 내용
- 세계적인 ‘선’화가인 통도사 수안 큰스님 작품전이 오는 10일까지 시청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통도사 자비원장이며 축서암 주지인 수안스님의 독특한 선화의 세계를 맛 볼 수 있는 작품 66여점이 걸렸다. 우담바라와 비상하는 학, 산수와 두꺼비 등 동물 인물이 주로 등장한다. 수안스님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에서 초청전을 13회나 열었을 정도로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는 작가. 이번 작품전을 위해 스님은 러시아 바이칼호 까지 답사해 작품구상과 스케치를 하는 정성을 쏟았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불교봉사연합(회장 최진호 부경대 교수)이 ‘영세지체장애인 휠체어 100대 보내기’ 후원금 마련을 위해 주최한 것이라서 더욱 뜻깊다. 스님이 작품을 모두 기금마련을 위해 기증한 것. 판매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휠체어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휠체어전달식은 오는 17일 시청등대광장에서 열린다. ※문의:부산불교봉사연합(851-711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4-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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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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