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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책/ 이몽희의 ‘그림자에게’

시와 사진의 하머니

내용
시와 사진을 묶은 시인 이몽희의 시집 ‘그림자에게’<사진·인쇄골 발간>가 나왔다. ‘시와 사진의 만남’이라는 부제처럼 시인이 몇 년간 써 온 시 61편과 비슷한 소재의 사진 56장을 한자리에 소개했다. 그의 시는 푸른 산과 흐르는 강물과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연에 대한 외경과 사랑을 응축했다는 평을 듣는다. 그가 오랫동안 자연을 찾아다니면서 찍어 온 그의 사진은 언어의 한계 저쪽에 있는 것을 담아 낸 확대된 서정시이다. 이렇게 탄생한 시와 사진들이 ‘꽃들은 함께’ ‘억새여, 편안한가’ ‘고목’ ‘포구에서’ 등 주제별로 4부로 나뉘어 실렸다. 작가는 “시의 이야기를 영상의 세계로 확대하고, 사진의 시각을 언어의 깊이까지 심화시켜 보고 싶었다”며 “그냥 시와 사진을 잘 어울리기만 해도 보람”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4-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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