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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이 숨쉬게’ 시민운동 편다

주민·학교·행정 ‘Clean River’ 네트워크

내용
하천 생태복원사업·‘하천축제’도 열기로 ‘부산 하천, 숨을 쉬게 한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민·관이 함께 푸는 협치행정의 모델로 ‘하천살리기 시민운동’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굿 거버넌스(Good Governance)’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하는 협치행정 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학교-기업체-행정간 ‘클린 리버(Clean River)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각계의 힘을 모아 깨끗한 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천살리기 조례도 제정키로 했다. 시는 특히 올 한해 하천살리기 시민운동 추진체계 정립에 역점을 두고 △시민운동본부 활동 강화 △하천 사랑모임 결성·지원 △기존 시민운동과의 연계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범시민 하천사랑운동’을 펼치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하천교실·주민자치센터 강좌 등을 활용해 부산하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환경의 달 행사와 연계해 하천축제 및 테마별 특별 기획행사도 마련할 계획. 가정 오·폐수 줄이기 행동요령을 제정해 자율실천을 유도하고, 1회사 1하천 정화활동도 추진키로 했다. 하천변 초·중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클린 리버’ 청소년모임을 결성, 청소년 정화활동·하천 실태조사·하천살리기 신문제작·환경 사진찍기 등 환경활동을 펼치도록 하고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자연형 호안을 만들고 강바닥을 정비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올 한해 동천 온천천 수영강 춘천 대천천 구덕천 등 6개 하천에 71억8천400만원을 들여 하천 생태복원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부산진구 범천동 동천 광무교 일대에서 오거돈 시장권한대행,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를 비롯한 환경단체, 전문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하천살리기 시민참여 캠페인’을 열고 오물을 청소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4-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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