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첨단 전자화폐 시대 열린다
해운대구 선불식 ‘서머비치카드’ 도입
- 내용
- 이젠 해수욕장도 첨단 전자화폐 시대. 우리나라 최고의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에 선불식 전자화폐인 ‘서머비치카드’가 도입된다. 해운대구는 수영복을 입은 피서객들이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깨끗한 해수욕장 상거래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해수욕장 탈의장과 주변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인 ‘서머비치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무선주파 방식으로 현금을 충전한 뒤 해수욕장내 각종 편의시설과 인근의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여름 해수욕철인 7, 8월 두 달동안 해수욕장에서 사용되는 직불카드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해운대구는 전자화폐를 팔찌나 소형 교통카드 형태로 만들어 보급하고 최고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 해운대구는 피서철 이후에도 이 카드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외지 피서객은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줄 방침이다. 구는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서머비치카드를 본격 운용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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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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