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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둔치 한강변 안 부럽다

생태공원화사업 ‘첫 삽’…꽃단지 등 갖춰 시민 곁으로

내용
부산시민의 젖줄 낙동강 둔치가 서울의 한강 고수부지에 버금가는 대규모 생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북구 화명동에서 강서구 대저동에 이르는 연장 18㎞의 낙동강 고수부지 220만평을 삼락지구와 염막지구로 나눠 내년말까지 생태연못, 꽃단지, 녹지대, 주말 체험농원, 운동시설과 잔디공원을 갖춘 시민 휴식처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3일 사상구 삼락체육공원에서 ‘낙동강 고수부지 정비 기공식’을 갖고 낙동강 둔치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생태공원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 낙동강 고수부지가 시민 곁으로 다가올 것을 축하했다. 시는 사상구 삼락지구 143만평과 강서구 염막지구 77만평을 각각 이용·완충녹지·생태복원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정비한다는 구상. 이용지구는 문화마당, 운동공간, 주차장 및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놀이마당, 생태연못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완충녹지지구는 사계절 꽃단지, 주말 체험농원, 녹지대와 잔디공간으로, 생태계보존지구는 철새도래지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연초지 및 습지로 조성한다. 낙동강 고수부지가 내년 말이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계절 꽃단지, 친환경 영농원, 운동공간을 갖춘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낙동강 둔치의 60% 이상이 비닐하우스와 무단 경작지로 둔갑, 자연 훼손과 수질 오염을 부추겨 하천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3-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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