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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국악단 신선한 봄의 선율

풍성한 신춘음악회 30일- 북한개량악기 ‘저대’ 선보여

내용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신춘음악회는 새롭고 신선한 기획으로 풍성하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봄과 새 시대를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창단 20주년을 맞는 국악단의 제118회 정기연주회 무대이기도 하다. 박호성이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북한의 정서를 독특한 선율로 표현한 저대협주곡 ‘노한파도'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저대는 북한이 개량한 민족악기로 서양의 플룻과 비슷한 음률을 지닌 악기. 국립국악관현악단원인 박재호가 국내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부산음악팬에게 들려준다. 전통 대금과 비교해 들어볼 만한 흔치 않은 기회이다. 국내 최고의 악극배우 김성녀는 우리 민족의 ‘한'을 승화한 ‘한네의 승천' ‘남누리 북누리'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들려준다. 김씨는 마당놀이 영화 국악 등에서 폭 넓은 연기와 창을 들려주었던 배우. 이준호가 작곡한 관현악곡 ‘판'도 부산 초연작품. 태평소 등 타악기와 관현악의 조화로운 소리가 이채롭다. 박범훈이 만든 ‘춘무'는 시립무용단원인 강모세 윤은하의 춤사위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악단원인 박성희와 정선희는 봄을 부르는 노래인 ‘봄노래, 메아리, 휘어능청, 꽃피는 새 동산'을 들려준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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