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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부산에서’ 온 시민이 나섰다

유치 염원 차원 넘어 개최 확신 분위기로

내용
유치 다짐 걷기대회 1만5천 ‘인산인해’ 전국 경륜선수단 가세 자전거 퍼레이드   APEC 부산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유치를 염원하는 차원을 넘어 부산 개최를 확신하는 분위기로 거듭나고 있다. ‘APEC은 부산에서’   지난 14일 해운대 요트경기장은 그런 분위기와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일요일이었던 이날 오전 11시 ‘APEC 부산유치 다짐 시민 걷기대회’가 열린 것이다. 부산광역시와 2005 APEC부산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만5천여명의 시민이 참여, 유치 열망을 불태웠다. 시민들은 요트경기장을 출발, 제2정상회의장이 들어설 해운대 동백섬을 돌아 해운대 해수욕장간 3.5㎞를 걸으며 APEC 부산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건강을 다졌다. 시민들은 APEC 부산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걸으며 ‘APEC은 부산에서’ 등의 구호도 외쳤다. 시민 열망이 하나로 똘똘 뭉쳐진 것이다. 걷기대회에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05 APEC 개최도시는 오는 19일 후보도시 보고회와 선정위원회의 보고서 채택을 거쳐 오는 4월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부산시민의 뜨거운 개최 염원과 자신감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전국의 경륜선수들도 APEC 부산유치에 힘을 보탰다. ‘사랑해요 APEC’   전국 경륜선수회 소속 프로 경륜선수 438명은 부산에 모여 자전거로 시가지 퍼레이드를 펼치는가 하면 지하철역 등에서 홍보전단을 돌리며 APEC 부산유치를 홍보했다. 선수들은 15일 오전 9시 자전거 뒤에 ‘사랑해요 APEC’ ‘함께해요 부산경륜’ ‘I ♥ APEC, I ♥ 경륜’ 등의 구호가 적힌 깃발을 달고 금정경륜장을 출발, 부산교대∼연산교차로∼부산시청∼수영교차로∼동백섬∼충렬로를 돌며 시가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길가의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하고, 함께 결의도 다지는 모습이었다. 퍼레이드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은 경륜선수 유니폼을 입고 지하철 서면역과 연산역, 수영교차로 등에서 APEC과 경륜을 동시 홍보했다. 박인규 경륜선수회장은 “선수들이 퍼레이드를 하는 동안 부산시민들의 환호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부산시민들이 열망하는 APEC 부산유치 운동에 동참하면서 부산시민들의 APEC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3-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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