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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국악강사 납시오

전문 국악인 모집…학교에 파견, 민요 가야금 등 교육

내용
국악을 전공한 전문 국악강사가 다음달부터 부산시내 초중고교에서 제대로 된 우리 국악을 가르친다. 부산광역시는 국악을 전공한 전문인력을 교육현장에 배치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전통 국악 교육을 실시하는 국악강사 풀(pool)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초중고등학교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전문 국악강사 48명을 모집한다. 일선 학교의 음악교사들은 대부분 서양음악을 전공했거나, 체계적인 국악교육을 받은 교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방과후교육으로 국악관련 과목이 있어도 그때그때 땜질식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학부모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시가 전문 국악강사들에게 재량활동시간이나 특별활동시간을 이용, 우리의 전통 가락과 장단을 전수하게 하는 것이다. 이들은 안락초등학교 연산중학교 주례여중 등 시내 241개교에서 남도민요, 경기민요, 판소리, 시조창, 단소, 가야금,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을 지도한다. 지원자격은 1순위가 국악관련학과 전문대 이상 대학졸업자, 2순위는 국악분야 무형문화재 전승자, 3순위는 국악분야 10년 이상 경력자로 국악이론과 실기 지도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대학 재학생, 기타 강의 업무수행에 부적절 하다고 판단되는 자는 제외한다. 지원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이들은 서류심사, 실기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국악협회 주관으로 사전연수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 파견된다. 국악강사들은 1인당 5개교에서 32시간을 기준으로 강의하며 강사료는 1시간에 4만원이다. ※문의:문화예술과(888-3456)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3-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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