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주차장 환승차량 혜택
전용 주차면수 늘리고 주차요금 할인
- 내용
- `승용차는 지하철 공영주차장에 두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셔요．' 부산광역시는 승용차-대중교통의 환승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부터 역세권 공영주차장의 환승 전용 주차면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역세권 공영주차장의 여건을 감안해 적게는 50%， 많게는 70%까지 `환승 전용' 주차면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것． 환승차량은 일반 주차장 이용 차량보다 주차요금도 할인 적용을 받는다．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오전 9시 이전 입차하는 차량에 대해 우선 혜택을 부여한다． 1일 주차요금은 4천700원이지만 환승차량이 정기권을 이용하면 주간(오전 8시∼오후 8시) 한달 요금이 3만5천원이다． 비환승차량은 5만원． 시의 이번 조치는 환승을 통한 시외곽 출퇴근 차량의 도심 진입을 줄여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 시는 앞으로 시행 성과를 감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승 문화를 생활화하도록 더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찾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0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