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
김청일의원/ 이해동의원/ 원정희의원/ 박홍재의원/ 강주만의원/ 현영희 의원
- 내용
- 다대포까지 지하철 연장을 대규모 아파트·인구 늘어 도시항만위 김청일(사하구3) 의원은 "장림·다대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아파트 조성, 공단개발로 상주 및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 주민과 신평·장림공단 종사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지하철 1호선을 하루빨리 연장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가 지하철 1호선 연장건설을 2003년 시행키로 해놓고 이제 와서 무기한 보류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무책임하고 소신없는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광안대로 등 부실공사 재발방지책 서둘러야 건설교통위 이해동(연제구2) 의원은 "21세기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대로와 아시아드주경기장, 금정체육공원 등이 부실공사 의혹으로 얼룩진 현실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시민들도 이에 대한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부산시는 시공사와 감리사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부실시공이 있을 경우 관련업체의 부산시 신규 발주공사를 제한하는 등 철저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하고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관계 공무원도 책임을 물어라"고 주장했다. 노포 삼거리 조속 확장을 부산구간 좁아 정체 극심 기획재경위 원정희(금정구2) 의원은 "노포동에서 양산 신도시간 1077호 지방도로의 양산 구간은 6차선인데 부산 구간은 2차선"이라며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사고는 물론 정체가 극심해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노포동 삼거리에서 양산 경계간 도로확장 공사 비용을 한국토지공사가 전액 부담키로 해놓고도 양산신도시 택지분양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며 "한국토지공사와 부산시는 도로확장 공사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부전역 노점상 생계 위협 부산시가 근본대책 세워야 건설교통위 박홍재(부산진구1)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부전역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20년 넘게 생계영업을 해온 노점상들이 아무런 대책없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부산시가 근본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부산진구가 노점상 160곳을 인근 시장으로 이전할 것을 제시하고 있으나 임대료 및 시설비 부담이 커 노점상들에게는 현실성이 없다"며 "단속과 시위의 악순환 속에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만큼 부산시가 서둘러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공천 원칙 잃었다 탈락 시의원 자존심 회복을 건설교통위 강주만(사상구2) 의원은 "한나라당이 국민참여형 경선 등 신선한 공천기준과 원칙을 발표해놓고도 실상은 특정세력을 미리 점지하고 낙하산 또는 현역을 공천, 승자의 길을 포기했다"며 공천과정을 비난한 뒤 "말장난에 속아 시의원들이 우르르 공천신청을 했다가 패잔병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고 자탄했다. 강 의원은 "한나라당의 원칙없는 공천을 엄중하게 질타한다"며 "경선에서 탈락한 광역의원들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의미있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했다. 어린이 범죄에 소극대처 시·교육청 적극 나서라 보사환경위 현영희(동래구3) 의원은 "최근 어린이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면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도 경찰의 늑장대처와 당국의 소극적인 자세에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와 경찰, 교육청은 합동대책회의라도 한번 했느냐"고 꼬집었다. 현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라고 전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경찰과 함께 하루속히 대책회의를 열고 어린이 범죄예방과 아동학대 예방책을 마련, 어린이와 학부모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라"고 주문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3-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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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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