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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거장'… 설레는 부산무대... 피아니스트 임동혁·첼리스트 다니엘 리 부산에

"음악 천재" 세계가 격찬 풍부한 음색 화려한 선율 15·17일 공연

내용
 세계적인 청년 음악가 2명이 부산을 찾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수상 거부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제자인 첼리스트 다니엘 리가 그 주인공.  오는 15일 부산문화회관 무대에서는 임동혁은 7세때부터 국내외 각종 콩쿠르를 휩쓴 신동. 지난 2001년 17세의 나이로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5개상을 피아노의 여제인 마르타 아르헤리치로부터 `신에게 선택받은 권위와 완숙미, 우아함을 갖춘 피아니스트'라는 소리를 들은 `천재 음악가'이다.  지난해 부산무대에서 최고의 연주를 선보였던 임동혁은 이번에 두 번째로 부산음악팬과 만난다. 쇼팽의 `3개의 마주르카 작품 59', 리스트의 `사랑의 꿈' `헝가리 랩소디 2번 12번' 등을 들려준다. ※문의:부산예술협의회(746-6893)  `더 이상의 제자는 없다'고 선언한 첼로의 아버지 로스트로포비치가 자신의 선언을 번복하면서 `특별한 제자'로 삼았던 다이엘 리.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시민회관 무대에 선다.  "내가 15살 때 연주했던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을 11살의 다니엘은 더 훌륭하게 연주했다"는 스승의 칭찬에 다니엘 리는 "단지 남들보다 첼로를 조금 더 좋아할 뿐"이라고 답하는 수줍은 청년.  다니엘은 음악적인 직관력과 풍부한 음색 탄탄한 테크닉을 기반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이미 부산 국도아트홀에서 클래식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특별히 애착이 간다며 고른 곡들을 연주한다.  그가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가장 도전적인 곡으로 생각하는 슈베르트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주고, 브람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제2번 바장조 작품 99'는 웅대한 스케일이 맘에 들어 고른 작품이다.  바로크 음악을 즐겨 연주한다는 그는 첼로와 자신이 하나되는 절묘한 느낌을 갖게 한다는 바흐의 모음곡도 선보인다. ※문의:클릭콘서트(702-5875)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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