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정책토론방 네티즌에 `인기'
시정현안 여론 수렴…정책 제안도 가능
- 내용
- 우수 참가자에 3만원 도서상품권 증정 부산시 정책을 내 손으로 직접 짜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답은 `있다'이다. 부산시가 인터넷 상에 시정 참여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부산시민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에 개설된 `사이버정책토론방'이 바로 그것. 부산시가 인터넷을 통해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새로운 정책 수립과 방향을 설정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사이버정책토론방은 매달 한가지 주제에 대해 네티즌들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첫 토론주제였던 `자가용승용차 자율10부제 인센티브 개선방안'에 700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데 이어 △경부고속철도 조기개통 △증권·선물시장 통합 △부산권 경제자유구역지정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도시하천 생태계 복원 △APEC부산유치 등 지금까지 9개 주제에 300여명이 토론에 직접 참가하고 1만여명이 방문했다. 현재 진행되는 토론은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20일까지 의견을 펼 수 있다. 시 자치행정과는 지금까지는 토론 주제가 다소 무거워 직접 토론 참가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토론주제를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선정, 누구나 편안하게 의견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정책토론방에 올려진 의견은 시 정책에도 적극 반영된다. 시는 우수한 의견을 편 참가자를 선정, 매달 5명에게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이버정책토론방은 www.metro.busan.kr→시민의 소리→시민참여광장→사이버정책토론방으로 들어가면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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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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