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가뭄 산불 조심을
비상근무체제 가동 … 등산객 주의 요망
- 내용
- 부산광역시는 겨울 가뭄으로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르거나 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시본청 및 구 군에 설치한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를 비상근무체제로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 추진기관은 소속 기관의 4분의1 이상을 산불 취약지 등에 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등산하는 시민은 구 군 등 산림 부서에 문의, 입산이 가능한 곳인지를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나 야영, 흡연을 자제해줄 것과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폐기물을 소각할 경우 반드시 허가를 받은 뒤 마을공동으로 실시해줄 것도 당부했다. 산불을 냈거나 발견하면 시청 산불방지대책본부(888-3691)나 119 등으로 즉각 신고해야 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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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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