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나눔장터' 전통장터 변모
민속체험마당 꾸미고 풍성한 경품 마련
- 내용
- 옷 위주서 탈피,… 생활용품 등 다양화 시민나눔장터가 전통적인 장터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6월부터 개장한 나눔장터를 매월 1회 정례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판매부스용 천막을 구입해 배부하거나 대여하고 각급 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간다.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선 옷 등 의류 중심에서 탈피, 가전 자재도구 생활잡화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 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긴한 것을 구입하고 파는 알뜰시장으로 변모하는 데 주력한다는 것이다. 날씨가 풀리는 봄 야외시장 개장때에 맞춰 품목별로 판매부스를 구분해 의류판매코너외에 생활잡화 코너, 물품교환 코너, 우산·가죽제품 수선코너, 가전제품 코너, 유아용품 코너, 학생용품 교환·판매코너 재활용품 품목별 판매코너를 개장할 계획이다. 또 씨끌법썩한 시골장터로 분위기를 새롭게 한다. 재미있는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도록 할 계획이다. 그 동안 인기를 얻었던 경품행사도 더욱 보강할 방침. 청소관리과 이기형 씨는 "그간 7회 열린 장터에 2만2천여명이 참여, 총 2만9천800여점의 재활용품을 거래했다"며 "물자절약 및 근검정신을 키우고 자원재활용 및 쓰레기 감량의 시민 환경의식을 고취시켰다"고 밝혔다. 올해 첫 나눔장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하철 시청역 시청역사 진입통로 광장에서 열린다. ※문의:청소관리과(888-364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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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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