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 1급 정원 155명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기구 확정
- 내용
- 세계도시 부산을 국제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이끌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의 기구와 정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 개청을 위한 준비작업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6일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의 기구를 1청 2본부 3부 3팀 9과 9담당 1옴부즈맨으로 하고 총 정원을 155명으로 승인했다. 이는 부산광역시와 경남도가 당초 신청한 1청 3국 14과 1담당관 50담당의 272명에 비해 117명이 줄어든 것이다. 직급은 행자부가 한때 2급으로 검토했던 청장이 1급으로 격상됐으며 3급 2명, 4급 6명, 5급 19명, 6급 이하 127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계약·개방직은 청장을 포함해 23명이다. 이에 따라 조직은 청장을 중심으로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 등 2개 본부로 나눠 행정개발본부는 기획총무부 민원처리부 개발관리부 등 3개 부로, 투자유치본부는 투자기획팀 투자홍보팀 산업물류팀 등 3개팀으로 운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당초 신청한 정원에는 못미치지만 개청 후 수요가 있으면 정원을 늘려준다는 게 행자부 방침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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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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