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사고율 3년째 감소세
AG 등 4대 국제행사 대비 대대적 투자·캠페인 결과
- 내용
- 올 예산 대폭 증액… 도로·교통개선 집중 손질 부산의 교통사고율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고로 인한 부상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 3년 동안 3천240건(20．9%)이 줄었고， 교통사고 부상자도 2000년도에 비해 5천134명(23．8%)이 줄었다． 사망자도 48명(12．6%)이 줄어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만도 568억원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의 도로율이 연평균 0．3% 증가하는데 비해 자동차는 5．5%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건수 등이 감소한 이유로 2002년 아시안게임 등 4대 국제행사를 앞두고 교통안전분야에 대한 투자와 대대적인 선진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을 벌인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교통사고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수준으로 줄이는 원년으로 삼아 지난해보다 170억원이 늘어난 378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60여 곳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을 고치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36여 곳의 도로도 손질한다． 또 교통사고 위험도로 25개소， 노후 터널·교량 55개소를 안전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내 일원 도로 포장과 노면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대폭 정비한다． 이밖에 시는 오는 12월 문을 열는 `어린이교통학교'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실습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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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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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7m.eps (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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