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097호 전체기사보기

기술력으로 승부 `해상장비' 세계 1위 야심

기업하기 좋은 도시Ⅱ/ 부산의 벤처기업(1)(주)사라콤

내용
 부산시보는 지난해 `부산의 우수상품'에 이어 올해 `부산의 벤처기업'을 취재, 게재한다. 기업에게 홍보·판로 기회 확대를, 시민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나아가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업체 선정은 부산지역 기업 중 코스닥에 등록된 35개사 중 게재를 희망하는 24개사를 선정해 업종별 순환방식으로 싣는다. 〈 편집자 주 〉  최근 국내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그러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이템과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의 벽을 허무는 지역 업체도 많다.  1971년 설립한 (주)사라콤은 국내 조선업이 급성장할 것을 예상해 선박항해, 통신장비분야를 국산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사라콤의 예상은 적중했다.  우리나라가 선박 건조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가 절실해진 것이다.  사라콤은 국내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선박용 음향 신호기'를 시작으로 GMDSS(해상조난안전시스템) 장비 7종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사라콤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 4대 해상통신장비 제조업체 반열에 올란 것이다.  사라콤의 두 번째 성공요인은 회사의 명운을 걸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 것.  전 직원의 23%가 연구 인력이며, 매출의 1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왔다.  최근에는 선박통신장비 강국인 구소련의 연구진을 초빙해 국내 연구진과 함께 선박의 블랙박스로 불리는 VDR(항해기록장치)과 AIS(선박항만관제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사라콤은 30여년간의 연구개발 결과로 1998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 2000년에는 중국과 미국 유럽에 수출해 500만불 수출 탑도 받았다.  영도구 남항동에 있는 사라콤 사옥에서 본 부산항은 부산을 동북아 해양 물류 도시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분주하다. 무수히 오가는 컨테이너 운반선과 선박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임건 대표는 "항만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는 오대양 육대륙으로 뻗어나가는 바다에 있고, 그 바다를 향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통신을 책임지는 기업, 세계 1위의 해상통신장비 회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문의:(주)사라콤(6009-000)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97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