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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극대화·민간 관리시대로

BPA 출범 의미·기대효과

내용
 부산항만공사(BPA) 출범은 우리나라도 항만의 민간관리 시대가 막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직접적으로는 부산항 운영에 부산시가 참여, 항정과 시정의 조화를 꾀할 수 있게 됐음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중앙정부, 곧 해양수산부가 항만개발과 관리를 모두 맡았다. 때문에 지역특성에 따른 계획이 세워지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부산시와 정부의 항만정책이 겉도는 일이 잦았던게 사실.  BPA 출범은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중심항 선점을 위한 주변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항의 낡은 운영시스템을 바꾸고 물류 창출과 유치를 통해 세계 일류항으로 새롭게 도약할 기틀을 만든 것이다.  BPA는 우선 조직이 중앙정부로부터 독립, 인사와 재정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만위원회를 예산과 사업계획 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두고 사장과 직원을 공채하는 등 독립성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  이는 지역특성에 가장 적합한 운영방식을 적용하면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던 부두건설에서 벗어나 공채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 수요에 맞춰 필요한 부두를 건설하거나 장비를 확충하는 탄력적인 항만운영도 할 수 있게 된다.  외국 사례에서 보듯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항만공사는 자체 생존을 위해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부산항의 생산성과 효율성, 국제경쟁력을 모두 높여줄 것이란 기대다.  .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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