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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엔날레 판화가 초대전

차동수 등 5명 참가  

내용
 `2004 부산비엔날레 공식판화가 초대전'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시청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부산비엔날레조직위가 2004 부산비엔날레의 성공개최와 국내판화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이 쉽게 판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이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비엔날레 공식기념판화가 초대전은 지역작가를 위주로 선정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작가선정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 지역에 관계없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판화작가 5명을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차동수(58, 부산판화가협회 고문), 정 일(46, 경인교육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박정호(46, 판화작가), 임영재(48, 울산대학교 서양학과 교수), 홍익종(41, 부산브니엘예고 교사)씨 등 이며 이들은 공식기념 판화 1점과 근작판화 4점 등 각각 5점씩 출품한다.  차동수의 `바람'은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붉게 물든 구름 두 조각과 나무 두 그루가 서있는 풍경이다. 정적인 듯한 이 풍경은 은근히 치를 떠는 바람의 힘을 나타내는데 이는 지난해 부산 경남지역을 휩쓸고 간 태풍 `매미'의 위세를 형상화한 것이다.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의 임영재 작품은 들꽃 풀 등 한국적인 소재를 많이 쓴 목판화.  올해로 세 번째 공식기념판화가로 선정된 홍익종씨는 "부산비엔날레라는 국제적 행사의 공식기념판화가로 무려 세 번이나 선정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산비엔날레 공식기념판화전'을 통해 수준 높은 판화작품을 감상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오는 16일, 30일 임원회와 총회를 열고 올해 행사준비에 들어간다.  30일 오후 1시30분에는 김윤수(국립현대미술관장), 홍세화(한겨레신문 기획위원) 씨를 초청, `2004 부산비엔날레를 위한 강연회'를 시청에서 연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1-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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