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도착시간 안내 `언제 올 지 안다'
정류소에 첨단 시스템 80번 등 3개 노선 12일부터 정보 제공
- 내용
- 부산시민들은 이제 시내버스 정류장의 전자 안내기에 나타나는 버스 도착시간을 보며 보다 쉽고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가 언제 올지를 미리 알아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이 없어지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2일 동래구 온천3동 하이마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안내 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 시범사업을 완성, 운영에 들어간다. BIS는 시내버스에 달린 위치측정 시스템과 무선 송수신기를 이용해 버스의 위치와 배차간격, 도착예정시간 등을 승객과 정류장 대기승객에게 안내해 주는 체계. 이번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노선은 남산동∼사직동∼부산진시장 간 80번, 80-1번, 남천동∼황령터널∼서면 간 583번 등 3개 노선. 시는 지난 해 3억5천만원을 들여 3개 노선에 정류장 안내기 28대, 소형무선기지국 42개 등을 설치했다. 시는 올해도 4월부터 7월까지 5억원을 들여 131번, 131-1번, 142번 등 3개 노선에 BIS를 설치, 운영한다. 오는 2006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187개 노선 2천831대에 BIS를 설치할 계획. 시는 이번 BIS를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도로이용의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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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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