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부산 톱뉴스 `항만공사 출범'
부산시정 10대 뉴스
- 내용
- 부산광역시는 올 한해 부산을 빛낸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부산항만공사의 출범을 확정짓고, 컨벤션의 올림픽 `ICCA 연차총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또 한번 `세계도시 부산'으로 도약했다는 것. 최악의 태풍 `매미' 피해도 신속하게 복구, 살기좋은 부산 만들기에 열정을 쏟았다는 것이다. 시정 10대 뉴스를 정리한다. BPA 출범 확정 부산항만공사(BPA)가 내년 1월1일 출범한다. 부산시는 BPA 출범으로 항만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세계 3위항의 자리도 굳건히 지켜낸다. 주가지수선물 이관 주가지수선물의 부산 완전 이관을 확정했다. 이관 일자는 내년 1월1일. 선물거래소와 증권거래소를 통합하고 통합본사를 부산에 두는 통합법안도 국회에 상정, `국제금융도시 부산'의 꿈이 가시화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부산 강서구 및 진해 일원 3천154만평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부산은 동북아 비즈니스 및 해양·물류 거점, 교육·연구의 최첨단도시로 급부상한다. 경륜시대 개막 금정경륜장이 지난달 15일 개장, 서울 창원에 이어 부산도 경륜시대를 열었다. 가족이 함께 즐길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의 활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부산시는 올해 60억원, 내년 2천878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 `ITU 텔레콤' 부산유치 세계적인 정보통신 분야 전시 및 컨벤션 행사인 `ITU 텔레콤 아시아 2004'를 방콕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했다. 부산의 IT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 내년 9월 열리는 이 행사에는 세계 50여개국 500여 전시업체가 참가, 1천85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태풍 피해 신속복구 사상 최악의 강풍과 해일을 동반한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 133명의 인명 및 6천23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부산은 그러나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신속한 복구와 지원으로 위기상황에도 적극 대처했다. 부산∼거제 연결도로 기공 부산∼거제를 잇는 연결도로 공사가 지난달 27일 기공식을 갖고 시작됐다. 사업이 완공되면 부산∼거제간 거리가 140㎞에서 60㎞로 줄어든다. 소요시간 역시 1시간40분을 앞당긴다. 부산∼북한 교류협력 추진 각계 인사 30명으로 구성된 부산시 교류협력단이 지난 8월 북한을 방문, 지자체 차원의 첫 부산∼북한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산 항만 등 5개 분야 경제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북한영화도 상영했다. 국제행사 성공 개최 2003 ICCA 연차총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국제모터쇼, 마린위크, 코리아에어쇼 등 육해공 3대 전문 전시회와 TPO총회 등 29건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올렸다. 지방분권운동 선도 2000년 5월 전국 최초로 국토균형발전을 제안한 부산시는 올해 지방분권 전담기구인 지방분권기획단을 만들고, `부산지방분권협의회'를 전국 처음으로 창립하는 등 분권운동을 선도했다. 지방분권 3대 특별법의 입법을 가시화하고, 정부로부터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속속 이끌어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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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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