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본사 이전 촉구 … 부산 성장 동력 발굴 온 힘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결산 -기획재경위원회
- 내용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방의회는 4년의 임기를 2년씩 전·후반기로 나눠 각각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을 구성한다. 제9대 부산시의회는 오는 6월 4∼1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구성으로 개편된다.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2년의 성과를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돌아본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 행정의 효율적인 조직구성과 재정 운영을 감시하고, 경제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활동한다.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 미래산업, 청년산학, 금융·창업 분야 부서와 산하기관을 소관한다. 낭비없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부산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부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2년 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했다. 부산을 물류, 금융, 디지털 첨단산업의 중추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한 파격적인 규제 혁신과 특례 부여에 힘썼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도 긴급 안건으로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빠른 처리를 요청했다.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결의안'도 3회에 걸쳐 결의했다.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전념했다. 도시형 소공인을 지원하는 `부산광역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 인증기간동안에 대한 취득세 면제를 받도록 부산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했으며, 향토기업 선정기준을 완화하고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부산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부산광역시 기업 ESG 경영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35∼55세의 `끼인세대'를 위한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사회와 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2년 간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일과 행정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사진은 기획재경위원회가 지난 4월 19일 부산박물관을 현장점검 하고 있는 모습).기획재경위원회는 이들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 구현'에 앞장서 왔다. 모두 16번의 현장 방문을 실시해, 부산도서관, 동백상회, 서부산의료원 건립 현장,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같은 주요 사업장 51곳을 찾아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했다.전반기 기획재경위원회는 임기 마지막까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드는 최선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다.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은 "부산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부산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민선 8기 부산시 주요 사업의 내실을 추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06-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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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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