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호와 문화·체육 지원 확대, 삶의 질 향상 '전력'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결산 - 행정문화위원회
- 내용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방의회는 4년의 임기를 2년씩 전·후반기로 나눠 각각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을 구성한다. 제9대 부산시의회는 오는 6월 4∼1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구성으로 개편된다.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2년의 성과를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돌아본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시민 삶의 질과 행복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행정문화위원회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행정과 문화에 관한 업무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이다. △홍보·공보·뉴미디어 등 언론분야 △문화예술·문화유산·영상콘텐츠산업·체육진흥 등 문화·체육분야 △관광산업육성·관광자원개발·국제협력 등 관광·마이스분야 △인사·감사, 자치분권, 협치, 통합민원, 부울경 경제동맹 추진, 자치경찰 등 지방자치·행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중 가장 많은 부서와 소통·협업하고 있다.
의회 출범 이래 시민 인권을 보장하는 조례를 잇달아 제정했다. 집단수용시설 인권피해자 지원을 위한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문화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도 활발했다. 문화예술 후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 청년 문화예술 육성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지원 정책을 더욱 빈틈없이 갖췄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정책으로부터 소외 받는 시민이 없도록 인권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했다(사진은 지난 3월 8일 2024 드론쇼코리아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를 방문한 행정문화위원회 모습).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주요 축제·컨벤션 사업 지원도 펼쳤다. 부산의 특색을 살린 불꽃축제 및 바다축제 등 축제 개최 상황을 점검하고, 지스타·드론쇼 등 주요 컨밴션 사업의 성공을 위한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관광 마이스 시설 확충을 위해 `제3벡스코 건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기마다 활발한 현장방문을 펼쳐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산콘서트홀, 부산오페라하우스, 근현대역사관, 열린행사장 등 주요 건립 현장을 방문했고, 현대미술관, 영화의전당, 워케이션센터, 영상산업센터 등 주요 사업추진 기관을 방문해 사업추진의 적합성, 문제점 등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임기 끝까지 부산시와 시민과의 소통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최영진 위원장은 "시민·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부산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부산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화·체육·관광·마이스 분야 시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지원을 통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06-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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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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