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잉크 등 9곳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부산중기청, 연구개발·마케팅 지원
보증·보험·이자감면·컨설팅까지
- 내용
부산의 강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잡게 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 23일 기업육성 프로젝트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것.
이번에 글로벌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곳은 모두 9곳. △친환경 인쇄잉크 제조사 광명잉크제조 △금고 전문제조업체 디프로매트 △선박구성부품 제조사 일진앤드 △무선통신장비 제조사 한신전자 △공업용재단칼 제조사 일진엔티에스 △자동차 에어컨 모터 제조사 동진모타공업 △냉각기·히트펌프 제조사 대일 △스마트배선기구 제조기업 제일전기공업 △줄자 제조사 코메론 등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중소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글로벌강소기업'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새로 선정된 글로벌강소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348억원, 수출 비중은 51%,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용은 2.7%였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선정 기업을 우수 중견기업 모임인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올해 9개사를 포함해 2015년부터 선정된 34개의 글로벌강소기업은 2년간 6억원 한도의 연구개발비와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보증·보험, 이자감면,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도 받는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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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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