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산단 ‘부산지식산업센터’ 문 열어
하역장·회의실·식당 등 편의시설 고루 갖춰
IT·스마트헬스 등 4차산업 육성 허브 역할
- 내용
아파트 같은 높고 넓은 건물에 공장과 사무실이 입주했다. 1층엔 자재와 물품을 실어나를 수 있는 하역장이 있고, 격실로 나뉜 공간엔 첨단기기와 선반이 자리한다. 회사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식당도 갖췄다. 도심형 산업단지로 불리는 부산지식산업센터가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청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2013년 조달청으로부터 부산시가 센터 건립부지인 토지를 매입한 후 2014년 12월 착공해 이날 모든 공정을 마쳤다. 북구 금곡동 812-8번지 9천900㎡ 부지에 들어선 부산지식산업센터는 총 면적 1만6천22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아파트형 공장 38개실, 하역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부산지식산업센터는 4차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제조기업, 연구개발업 등 첨단업종과 북구지역 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을 입주 때 우대해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승이에스' 등 16개 기업이 선정돼 현재 14개 기업 100여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도심형 산업의 요람인 부산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지식기반형 산업, 벤처기업 등의 육성 활성화로 부산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속 산업단지인 '부산지식산업센터'가 지난 24일 북구 금곡동에 문을 열었다(사진은 부산지식산업센터 전경).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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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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