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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단체 "신공항 가덕도로"

입지선정 정치적 고려 배제를 … 경북도에 서명운동 중단촉구

내용
경남 거제시 가덕도신공항 유치 거제시민연대가 지난 8일 부산을 방문, 동남권신공항의 부산 가덕도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은 거제시민연대 회원들이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입지 가덕도 선정을 촉구하는 모습).

경남 거제시의 '가덕도신공항 유치 거제시민연대'(상임대표 유진오·이하 거제시민연대)가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신공항의 부산 가덕도 유치를 촉구했다.

거제시민연대 회원들은 이날 "23만 거제시민의 뜻을 모아 창립한 가덕도신공항 유치 거제시민연대는 동남권신공항을 경남 밀양에 유치하려는 경남도에 반대한다"며 "국토균형개발과 수도권에 버금가는 남해안 시대를 열 동남권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민연대는 이날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협력방안을 협의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차대한 국책과제인 동남권신공항의 입지선정에 일체의 정치적 고려를 배제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동남권신공항 건설입지 선정원칙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신공항은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고, 24시간 안전하게 운항하며, 앞으로 남해안 벨트의 관문이 될 가덕도 해안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지지하는 경북도가 포상금까지 걸고 시·군별로 관 주도하에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동남권신공항의 공정한 선정을 방해하기 위한 책동"이라며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선정에 정치적인 이해와 지역적인 힘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거제시민연대는 "23만 거제시민은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에 대한 경남지역의 올바른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서부 경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덕도 공항 유치 동참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1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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