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파도 임랑 ‘물고기등대’ 손맛보다.
- 내용
부산시기장군에 위치한 부산경계의 첫 출발지인 임랑해수욕장은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모여드는 곳은 아니다. 그러나 이곳은 기장군에서 신도시인 정관읍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여름철 피서객이 여유로운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전태화강 경전철 월내역에 하차하면 바로 100여m 앞이 임랑해수욕장 북쪽 끄트머리이며, 이곳에서 부산갈맷길 1-1노선 출발점이기도 하다. 특이한 것은 부산시자전거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원래 월내역은 동해남부선 작은 간이역 정도였으며, 월내 멸치 젓갈이 유명하였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 앞 도시정비를 한 곳은 20년 전만해도 기장미역을 말리는 미역건조대가 설치되어 있었던 곳입니다.
이곳에 이색등대 하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업을 하는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물고기등대’를 설치하였네요. 길다 란 낚싯대에서 줄에 먹음직스러운 물고기가 낚시에 걸려서 퍼덕이는 현장 감각을 잘 표현하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건너편은 외극관광온 기분이 들기도 한 아름다운 건물이 아름답게 줄을 맞춰 있으니 이 또한 이색풍광입니다.
이곳이 임랑 해수욕장입니다. 수평선에서 밀려오는 백설 같은 파도가 임랑해수욕장의 백설모래가 맞닿아서 물보라를 치다가 다시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은 한편의 영화의 장면과 같습니다. 또 이곳 울산으로 가는 지방도로 위 야산에는 우거진 소나무가 푸른 숲을 만들어 주어서 천혜의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눈높이를 올려서 북쪽 끝을 보면 원통 모양의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발전소 앞에는 방파제가 송이버섯처럼 여러개의 기둥을 물속에 세우고 가운데는 테트라포트를 가득 채웠네요, 특이한 방파제입니다.
임랑해수욕장의 물고기방파제는 해가 뜨면 거대 아침햇살에 물고기가 황금빛으로 보인답니다. 그리고 매년 정초 이방파제에 새해맞이 일출을 보러 주변 사람들이 많이모여드는 곳입니다. 모래사장 폭은 짧지만 주변 사람들의 여름보내기는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부산에는 출산율이 낮아서 이곳 해수욕장에도 아이들의 놀이터가 아닌 어른들이 놀이터로 변하다 보니 주변은 민박집과 대형 카페가 즐비 합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6-0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