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편한 휴식처 <고니나루쉼터>
- 내용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을숙도대교 사이 낙동강 하류 강변대로 중간쯤의 강 쪽 가장자리에 휴식하기 좋고 낙동강을 거니는 온갖 새들을 관찰하기 편리한 고니나루쉼터라는 곳이 있다.
고니나루쉼터는 생태관찰데크, 쉼터, 초화원, 갈대밭, 앉음벽, 포토존,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태관찰데크에는 낙동강을 찾는 새들이나 갈대 등 갖가지 초목을 관찰할 수 있는 먕원경을 세 대 설치해 놓았고, 쉼터에는 누구나 앉아서 편히 쉬도록 의자를 설치해 놓았다.
초화원에는 계절 별로 다양한 화초를 감상할 수 있게 심어 놓았고, 갈대밭에는 낙동강 주변에서 자라는 갈대를 심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앉음벽은 누구든지 앉아서 쉬게 했고, 포토존에는 두 마리의 고니가 입을 맞대고 하트를 그리는 조형물을 설치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두었다. 바람의 언덕에는 바람이 돌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놓았다.
고니나루쉼터 앞 차도에는 길 바깥 쪽으로 움푹 들어간 공간을 마련해서 길손 누구나 잠시 자동차를 안전하게 주차하고 편히 쉬거나 구경할 수 있게 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해둔 갈맷길을 걷다가 쉬기에도 아주 좋다.
자동차든 보행이든 강변대로를 이용해 다대포해수욕장을 오가는 기회가 생기면 고니나루쉼터에 들러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거나 탐조의 즐거움을 누려 보자. 스트레스가 풀리고 심신이 편안해서 자주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작성자
- 이옥출
- 작성일자
- 2025-08-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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