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동측해수욕장>으로 피서여행 어때요?
- 내용
해양수도 부산은 일곱 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서쪽부터 동쪽으로 순서대로 보면 다대포, 송도, 광안리, 해운대, 송정, 일광, 임랑 이렇게 일곱 개이다.
그런데 지금은 해수욕장이 하나 더 늘어서 여덟 개라고 할 수 있다. 다대포에 본래 있던 해수욕장 외에 동쪽 바닷가에 하나 더 늘어 동측해수욕장이 생겼다.
다대포동측해수욕장 조형물 북극곰.다시 말해서 몰운대로 가는 길을 중심으로 오른쪽인 서쪽은 다대포해수욕장이고 왼쪽인 동쪽 바닷가에 자리한 것이 동측해수욕장이다. 다대포 동측해변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날 정도로 크게 바뀌었다.
동측해수욕장 바닷가 다대포 글자 조형물.몰운대로 가는 방향 왼쪽의 횟집 골목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 다대포동측지역은 해수욕장 기능 저하로 1994년 이후 폐쇄돼 있었는데 최근에 사하구에서 연안정비사업을 하면서 멋진 친수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다대포동측해수욕장 전경. 피서지로 덜 알려져서 조용하고 한산하다.연안정비사업으로 성창기업에서 몰운대에 이르는 930m 구간에는 방재호안 정비로 넓은 산책로와 편안히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계단블록을 조성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걷다가 잠시 쉴 수 있도록 곳곳에 휴게시설과 의자, 화장실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설치해 친수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놓았고 모래를 대량으로 반입해서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두었다.
다대포동측해수욕장을 찾아 잘 정비된 바닷가를 천천히 산책하며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고 해수욕을 즐기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 보면 어떨까 싶다. 주변에 다채로운 맛집도 있고 편안한 휴식 시설도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느긋하게 거닐면 활력이 생기고 오래 간직될 추억을 엮을 수 있다.
다대포동측해변에 만든 물고기 조형물이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여름철을 맞아 나날이 더위가 기승이다. 휴일이든 평일이든 언제라도 시간 나면 다대포동측해슈욕장을 찾아 보자. 물이 깨끗하고 조용해서 호젓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종점인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내려 몰운대 방향으로 가면 쉽게 다가갈 수 있다.
- 작성자
- 이옥출
- 작성일자
- 2025-07-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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