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에 걸 맞는 부산의 명소 <청사포>
- 내용
▲ 청사포 버스정류장의 모습
2025년은 한자로는 을사년이며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우리 부산에서는 지명의 유래가 여러곳에 있지요. 지명에 걸맞는 부산의 명소가 해운대에 속해있는 부산의 3포 미포, 청사포, 구덕포 중 청사포가 바로 금년 을사년에 맞춤형 지명입니다.
▲ 바다위에 설치된 미역텃밭청사포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도시의 푸른 쉼표 청사포’옥상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는 미역을 가두리가 들어온다. 어민들의 피와 땀이 묻은 바다 텃밭에서 자란 미역은 우리들의 식탁에 오를 날만 기다리고 있지요.
▲ 새롭게 만들어진 ‘테트라포드’청사 포는 바다를 낀 해안가이기 때문에 콘크리트 ‘테트라포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다 방파제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형태는 삼각대로 시멘트로 만들었다면 새로운 신형 테트라포드는 삼각대 꼭지 점에 미끄럼방지 턱을 만들어서 낚시하는 사람들의 안전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 청사포 포구에 두 개의 등대 차이점바닷가 어디든지 포구는 반드시 두 개의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서로 포구에서 장승처럼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등대는 색상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빨간 등대는 우현표지로 항구 방면으로 볼 때 항로의 오른쪽에 설치되어 선박의 왼쪽으로 할 수 음을 표시하면, 하얀 등대는 좌현표지로 항로의 왼쪽에 설치되어 선박은 오른쪽으로 항해할 수 있음을 알리는 항로표지입니다. 야간에 좌측 하얀 등대 위는 녹색등을 우측 빨간 등대는 빨간 등을 밝혀서 선박들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포구에 두 개의 등대는 대부분 무인등대입니다.
▲ 청사 포에는 오래된 ‘망부 송’이 자라고 있습니다.망부석의 유래는 300여 년 전에 청사포가 생길 무렵 이곳에서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남편은 고기잡이를 나가서 풍랑을 만나서 돌아오지 못하였답니다. 이에 아내는 고기잡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면서 아애가 직접 심었다는 소나무 두 그루가 쌍을 이루면서 300여 년을 청사포를 지켜주는 마을의 수호신이라고 합니다.
▲ 하얀 등대로 들어가는 길에 추억 만드는 관광객들필자가 연말을 맞이하여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부산의 명소인 청사포를 찾아가서 우리 부산을 알리는 발품을 팔았습니다.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5-0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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