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저출생시대라 아이들을 함께 보육하자는 취지로 아동편의시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03년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첫번째, 부산진구 양정동 기적의도서관이 전국 18번째로 2024.4.23. 개관했습니다.

'기적의 도서관'은 비영리민간단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전국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 조성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책을 접하고, 복합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고 있어요.

양정2동에 개관한 기적의 도서관은 1층에는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2층은 어린이자료실․미디어체험방, ‘들락날락’이 있어 아이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됩니다. 책읽어주는 루카도 있어서 장난감과 놀이하는 기분이 들기도합니다.

3층은 종합자료실, VR체험방, 스터디카페가 있어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공간이 생겼어요. 성인공간은 카페같은 분위기라 꼭 아이가 없더라도 방문해서 독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공간분리가 된 것이 매력적입니다. 4층은 다목적 강당, 소통 다락방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휴관하지만, 주말에도 9시부터 6시까지 개방되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야외활동하기 어려울때가 많은데 날씨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책읽는 즐거움도 느끼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