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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서부산 예술 창작 산실 <홍티예술촌>

내용

부산 사하구 홍티로 76(다대동) 무지개공단 안에는 서부산 창작 거점 공간이자 예술 창작 산실인 홍티예술촌이라는 문화시설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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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무지개공단에 자리한 홍티예술촌 건물.


201711월에 문을 연 홍티예술촌은 예술작가들의 안정적 창작 환경과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사하구청에서 마련한 공간으로서 공동 작업장과 창작 실습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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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예술촌 건물 안에 설치해 둔 그림 액자 '홍티의 자연'

 

주요 시설은 창작공간, 홍티마을회관, 무지개집 이렇게 3개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공업단지 안에서 문을 연 예술공간이라는 아주 특이한 사실 때문에 작가와 시민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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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예술촌의 공동작업실.


홍티예술촌에는 공동작업실, 8개의 개인작업실, 휴게실, 다목적실, 사무실이 갖춰져 있으며 공동작업실은 넓이가 452(137)에 달해서 대형작품을 제작하는 설치 예술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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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예술촌 솔밭의 이색 조각 작품.

 

홍티마을회관에는 작가 이용 시설과 홍티마을 주민 공간이 공존한답니다. 1층은 홍티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2층은 다목적실(회의실)로 꾸며 놓았습니다. 실습 공간인 무지개집은 총 4개 방을 갖추고 있으며 신진 작가 육성공간이라는 조성 취지에 맞춰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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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마을회관(홍티끄티는 무인카페)


무지개공단의 비어 있는 공간에 홍티예술촌을 조성하면서 홍티마을에 하수관로 공사와 우물 정비 등 마을 재생사업도 동시에 시행해둬서 이곳엔 언제나 활기가 돈답니다. 홍티예술촌은 주변의 홍티아트센터, 홍티문화공원, 홍티마을, 무지개공단 등과 어우러져 작가와 주민, 근로자를 문화로 연결시키는 예술창작의 산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티예술촌에서 예술작품이 전시되면 한번 찾아가서 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요. 공단 지역이어서 승용차로 찾아가도 주차하는데 그다지 큰 불편은 없습니다. 대중교통은 다대포해수욕장 버스 정류소에서 마을버스 사하구 5번이나 사하구 3-1번을 타고 10분정도 가면 닿을 수 있습니다

홍티예술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한편, 홍티예술촌의 '홍티'란 지명 유래는 주변 아미산 서쪽 경사진 능선에 무지개고개[虹峙]가 있는데, 이 부근에 마을이 생성돼 있어서 홍티마을 불렸습니다. 홍치(虹峙)마을, 무지개마을도 불린답니다.   


 

 

작성자
박정도
작성일자
2023-03-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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