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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한국전쟁 역사 더듬는 <1023 피란수도 세계유산 탐방길>

내용

1950625일 북한의 한국 침략으로 전쟁이 발발해 1953727일 휴전할 때까지 3년 이상 치러진 6.25 한국전쟁은 국제전으로 비화해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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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세계 여러 나라를 새긴 표지물.


전쟁 당시에 피란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의 여러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길인 '1023 피란수도 세계유산 탐방길'이 부산 서구 부민동 일원에 조성돼 있어서 방문객의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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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한국전쟁 당시의 가로등.

 

1023 피란수도 세계유산 탐방길은 한국전쟁 당시 1023일간 피란수도 부산의 중심지로 자리했던 서구 부민동 일대를 새롭게 조명하자는 뜻으로 서구에서 예산을 들여서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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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기념관을 형상화한 버스정류소.

 

이는 서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의 개별유산 9곳 중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 부산 임시수도 정부 청사인 임시중앙청이 자리잡고 있는 역사 유물을 이용해 조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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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당시 품팔이 나선 부모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는 누나 조형물.

 

한국전쟁 당시 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거점 시설이 자리해 있었던 관계로 부산 서구 부민동 일대는 피란수도 부산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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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피란수도 부산 역사 새긴 벽화 조형물.


서구청은 1023 피란수도 세계유산 탐방길에 1950년대의 가로등 설치를 비롯해 임시수도기념관 건물을 형상화한 버스 정류소를 조성해 서구를 찾는 관광객이 한눈에 이곳이 피란수도 중심지임을 휜히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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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당시에 피란 가는 벽화.

 

그리고 임시수도기념관을 오르내리는 계단에는 전쟁 참전국의 역사 기록을 하나하나 새긴 계단길을 조성해 피란수도 1023일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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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피해서 고향을 떠나는 가족 조형물.


부산 서구 부민동 일대의 1023 피란수도 세계유산 탐방길을 걸으며 전쟁의 참화와 역사가 주는 뼈저린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 보면 좋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듯이 과거 역사는 현대인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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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참여 국가의 국기.

 

우리나라가 두번 다시 이런 전쟁의 비극이나 참혹함을 겪지 않으려면 국방과 안보를 철저히 다지고 동맹을 지킬 것이며 국민 모두가 단결의지와 안보의식을 지녀야 합니다. 자유나 평화는 절대로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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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피란수도를 표시한 하수구 덮개.

 

후손대대로 평화와 번영을 누리려면 선조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본받아 언제나 외세 침략에 대비해야 하고 유비무환의 정신을 갖추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작성자
박정도
작성일자
2023-03-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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