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하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복합문화공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 내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곁에서 잠정 휴관하였던 '부산근대역사관'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산 중구 대청로 104에 위치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은 부산시 지정 지정 기념물 제 49호로, 일제강점기때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해방 이후에는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사용했던 공간입니다. 건물을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하여, 1층 서가와 2층 마루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고 합니다.
정식 개관은 2023년 3월 1일부터이며, 2023년 1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임시운영으로 개관 전 방문한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문이 활짝 열려져있었습니다. 저도 친구의 "꼭 가봐! 아주 잘 꾸며놓았더라고!"하는 추천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리모델링 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모습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위풍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1층에는 '대청서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책과 역사, 여행,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부산출판도서'와 '부산서가'의 특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부산에는 도서관이 많지만, 부산출판도서와 부산의 역사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책들을 많지않아 아쉬웠는데 이곳에 오니 볼거리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2층은 '대청마루'라는 공간이었습니다. 벽면쪽으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건축에 대한 설명과 '동양척식주식회사'
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있었습니다. 부산의 역사도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었으며, 문학 등의 도서 열람도 가능하여 아이들과 오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곳곳이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으로 꾸며놓아서, 아이들도 좋아했던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 앞으로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았습니다.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3-02-25
-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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