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구 공작소>를 아시나요?
부산 초량동 산복도로의 <이바구 공작소>
- 내용
부산 동구 초량동의 산복도로에 위치한 '이바구 공작소'를 아시나요?
부산만의 독특한 길인 '산복도로'의 여러 모습과 함께 '이바구길'의 일상과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재미난 공간이랍니다. '이바구 공작소'를 찾아가는 길은, 부산역 건너편 '차이나타운'의 '이바구길'을 시작하여 168계단을 지나 굽이굽이 만나게 되는 산복도로에서 도보로 시작했습니다.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동일파크맨션'의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편하게 바로 관람할 수 있답니다. 저는 산복도로를 걸어오느라 다소 오르막이 힘겹게 느껴질때도 있었지만, 천천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산복도로'의 풍경과 동네의 일상이 정겨워 마치 소풍을 온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초량동 산복도로의 길에서 만난 '이바구 공작소'!! 처음에는 "부산에 이런 공간도 있었나?"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면 재미있고 이색적인 체험과 공간들로 소개해주고 싶은 공간이 된답니다.
'이바구 공작소'를 들어가보면, 산복도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맘껏 감상하는 자리가 있답니다. 아주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그 옆으로 조성된 '산복도로의 역사'와 '초량 이바구길'에 대한 소개를 구경하다보면, 오래전 우리 부모님이 살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듣는 듯하여 애틋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 바로 '교복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학창시절의 교복을 직접 입어보고 '산복도로 골목'으로 조성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오래전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학창시절의 책상과 오래된 물품들을 구경하고, 문방구에서 재미있게 해보았던 '게임기'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교복을 입어보고 '이바구 공작소'를 천천히 관람해보면,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여행이 될 것이고 자녀들에게는 '이색적인 산복도로의 체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벽면과 계단 등에도 '산복도로 사람들 이야기 펜화전' 등 부산의 역사와 '산복도로의 역사'가 사진과 이야기가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산복도로의 '판자촌'의 사진을 보면서, 한국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산복도로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진과 옛물품을 구경하다보면 부산의 변천사와 함께 오늘날 부산이 발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 '산복도로'에서 '산복도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던 '이바구 공작소'에서 특별한 체험과 추억여행을 해볼 수 있었던 곳! '이바구 공작소'를 '부산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드립니다.
* 이바구 공작소
부산 동구 망양로 486번길 14- 13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051-468-0289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2-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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