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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백미 화명생태공원 댑싸리
박정도 2025-10-26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평일이든 휴일이든 무르익는 가을을 즐기려고 사람들은 시간을 내서 나들이 떠나기 바쁩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을 보면서 살랑살랑 부는 부드러운 바람을 맞으며 가을 정취를 누리면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시절입니다. 가을 정취... -
다대포해수욕장 ‘지붕 없는 미술관’ 변신
조분자 2025-10-23
부산의 가장 서쪽의 부산다대포해수욕장이다모래밭은 2025년 바다 미술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모래밭으로 해변과 독특한 지형에서 출발하는 곳이다.아미산과 낙동강하구 그리고 남해가 만나는 사하구 다대포는 서로 다른 밀도의 물줄기들이... -
새벽을 여는 <좌동 새벽시장> 사람들
김동균 2025-10-22
새벽시장은 재래시장으로, 번개처럼 재빠르게 장을 마감한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도깨비시장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새벽에 장을 열었다 아침 늦게 사라지며 농어촌에서 가져온 신선한 농수산물이나 각종 물품이 거래되는 것이 특징이다. 새벽녘 치열한 삶의 열정이 교... -
시간의 터널, 자성로 지하도
임주완 2025-10-21
좌천역에서 진시장 부근으로 돌아들어가면 붉은 벽돌 아치형 입구가 보인다.‘자성로 지하도. 사라진 부산의 도심철길.’이 문구 하나만으로도 이곳이 단순한 지하 통로가 아니라 도시의 오래된 기억을 품은 공간임을 짐작할 수 있다.지하도 안으로 들어서자 서늘한 공기와 함께 노... -
부산 범일동의 작은 역사 공간, ‘영가대 본터’
임주완 2025-10-20
부산 동구 범일동 일대에 있는 영가대 본터를 찾아갔다.영가대는 조선 후기 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될 때 머물며 제를 지내던 장소로, 조선과 일본 간 외교의 흔적이 남은 공간이다. 예전에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경부선 철로 옆에 복원된 형태... -
국민동요 <섬집아기> 송정해수욕장에 새 둥지
김동균 2025-10-20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위 노래는 국민애창 동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섬집아기의 1절 가사이다.국민동요 섬집아기시비 송정해수욕장에 새 둥지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
붉은 등불 아래, 이색 문화가 꽃핀다 제22회 부산 차이나타운 문화축제 체험기
김동우 2025-10-19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역 광장과 인근 차이나타운 거리 일대는 평소와는 다른 풍경으로 채워졌다. 매년 가을, 부산 동구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부산 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어느덧 스물 두번째를 맞이하며, 다시금 그 화려한 막을 올린 것이다.가장 먼... -
뜨거운 열정이 펼쳐지는 현장, 부산 전국체전
금광진 2025-10-17
드디어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전이 개막하였습니다.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부산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은, 올림픽 영웅뿐만 아니라총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합니다.이번 전국체전은, 17일 초대형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곳곳에서 펼쳐집니다.그야말로 전... -
구름도 쉬어가는 75광장 ‘구름 전망대’
황복원 2025-10-16
구름도 쉬어가는 구름전망대부산광역시영도구 동삼동 중리에는 기존 팔각전망대를 헐어내고 새로운 구름도 쉬어가는 구름전망대 2층 건물을 새롭게 지어서 이곳을 찾아오는 부산시민이나 외국인은 물론이요 전국에서 이곳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한 장 쯤은 가지고 가야 부산 왔다는 인증 ... -
호국도량 ‘금수사’ 작은 도서관을 품다
조분자 2025-10-13
부산광역시동구초량동에 위치한 금수사는 부산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복도로위에 있는 호국도량 절이다. 이 절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1604년 조선인 포로들이 무사귀환을 협상하였다는 구전이 있다.절 입구 일주문양옆 기둥에는 ‘순국선열정토기원도장’, ’팔만대장경봉안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