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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멸치·미역·다시마의 고장 <대변항>

아름다운 어촌 100곳 선정 항구

내용

멸치와 미역, 다시마로 유명한 우리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대변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해역에 아름다운 둥근 만()으로 형성된 대변항은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부산 기장군의 유일한 국가어항으로 기장의 대표 특산물인 멸치와 미역, 다시마의 주산지이다.



멸치탑1
멸치상징 조형물1 - 멸치 테마광장


표지2
멸치상징 조형물2 - 멸치 테마광장


대변항 전경0001
대변항, 붕대산(228.7m), 죽도 : 오랑대에서


대변항은 2001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의 촬영무대이다. 영화속에서 어릴적 헤엄치던 등대가 있는 해변에서 장동건이 과거를 회상하며 담배를 피우던 장소가 바로 아름다운 대변항이다. 깨끗한 바다와 등대가 어우러진 이곳은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숨은 명소이다.



대변항2
대변항 전경 : 죽도 연죽교에서


대변항(大邊港)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는 항구로 옛 이름은 용암이었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대변항은 물살이 센 동해에 접해 있지만 바로 앞에 있는 죽도가 방파제 역할을 해줘서 천혜의 조건을 가진 어항으로 손꼽히고 있다.



빛로드6
대변항 야경 : 전망데크에서


대변항의 상징인 멸치 테마광장에 조성된 커다란 은빛 멸치 조형물이 있다. 바다의 물결을 따라 은빛 비늘을 빛내며 헤엄치는 멸치를 모티브로 하여 우아한 곡선으로 표현한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은 낮에는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고, 밤에는 다양한 빛깔의 LED조명으로 대변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멸치상징조형물2
멸치상징 조형물(시시각각 색상이 바뀐다)


멸치탑2

멸치상징 조형물(시시각각 색상이 바뀐다)


대변항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기장척화비(시지정기념물 제41호)가 있다. 용암(구 대변)초등학교 정문 옆에 있는 기장 척화비는 제국주의 침략 세력을 배척하기 위해 흥선대원군이 세운 비석으로 개항기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기장 척화비는 일제 강점기 때 항만을 축조하면서 바다에 버려졌던 것을 1947년 경 마을 청년들이 인양하여 보존했고, 그 후 현재의 위치에 자리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씨는 마모되어 잘 알아보기 어렵지만 문헌을 살펴보면, "서양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아니하고, 화친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니, 우리 자손만대에 경계한다. 병인년에 만들어 신미년에 세우다"라는 뜻으로 한자로 적혀있다.



척화비1
기장척화비(용암초등학교 정문)


대변항 일대는 해양관광도시 기장의 복합된 야간경관을 연출하는 빛로드가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조명으로 연출되는 갈매기 모형의 특화된 가로등 및 멸치테마광장의 조명과 더불어 대변항의 전체 야간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빛로드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빛로드3

대변항 빛로드 전망대 및 멸치탑


야경3

대변항 빛로드(멸치광장 앞)


야경
빛로드(대변항 서편)


대변항은 전국 유자망멸치 어획량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멸치 산지이며, 매년 4월 하순에 개최되는 멸치축제는 1997년에 시작된 전국 최초의 수산물 축제이다. 멸치는 기장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가진 기장군의 군어(郡魚)이며, 대변항 중앙에는 대형상징탑(가로12.7m, 높이 11.5m)을 중심으로 멸치 테마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멸치광장3
멸치테마광장 멸치조형물


연화리 마을 앞에 있는 작은섬  기장 대변의 죽도는 예전에는 수군기지가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사유지가 되고 지금 천부교가 소유하고 있다. 1973년  박태선의 아들 박동명이 전국 미녀배우 들을 데려와 잔치도 펼쳤던 곳이기도 하다. 기장8경중 2경인 죽도는 연죽교와 연결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야경이 아름답다.  섬의 모양이  거북을 닮았으며  특히 비오는 밤에 댓잎의  떨림과 빗소리가 문풍지와  함께  화음을 내면서 추억의 정서와 감정을 자극하는 멋과 낭만을 전해주기에 죽도를  '야우의 승경'이라했다.



죽도0
죽도 위쪽(왼쪽 별장)   죽도 아래쪽(연화리쪽)


대변항에서 동쪽 월전마을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 위치한 대변항 동방파제(외항방파제)에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진출을 기념하여 등대 가운데   지름 5m의 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가 끼워진 독특한 모양의 월드컵기념등대공원이 설치되어 있다.



월드컵등대공원00
월드컵기념 등대공원


대변마을은 고려시대에 마을이 형성된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까지는 기장현 읍내면 무지포로 불리다가 1895년에 읍내면 용암동이 되었고 1914년에는 인근 무양동과 합쳐 동래군 기장면 대변리가 되었다. 대변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국가의 대동마를 보관하던 창고인 '대동고'가 있던 자리여서 대동고 창고 옆의 포구라는 의미의 '대동고변포'로 불리던것에서 유래되었다.1972년에는 경상남도 양산군에 통합되었다가  1995년에 기장군이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면서 현재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자연마을인 대변마을이 되었다. 




대변항 전경00 

대변항 안내(안내표지판, 전망데크, 죽도)



국가어항 표지
해양수산부 지정 국가어항 표지


"멸치 니가 죽어야 우리가 산다. 어야디여, 대멸이 걸렸다. 대멸이 걸렸어, 어야디여. 멸치잡아 어디에 쓸고, 어야디여, 장가 밑천하세. 장가 밑천하세. 어야디여"  어부들이 멸치털이 할때 노동의 힘듬을 달래고자 부르는 '멸치털이 노래' 중 일부다.  장가 못간 노총각들이 어부들 중 상당히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내용이다. 예나 지금이나 장가  못간 노총각들의  사회상을  드러내는 애절함은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변항4
멸치젖 등 각종 가공 수산물


대변항 수산물
대변항 풍경(판매업소, 야경, 수산물 등)


이처럼 대변은 멸치, 장어, 미역 등의 해산물로 유명하다. 곳곳에서 오징어, 가자미, 장어, 미역 등을 말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올여름 휴가 기장 대변항에 한번 들러 해안을 따라 늘어선 횟집에서 싱싱한 회는 물론이고 멸치 회 무침, 멸치찌개, 멸치구이, 장어구이 등 맛 한번 보면 어떨까요?



具余 김동균(金東均)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자
2022-07-24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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