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좋은 공간 만날 수 있는 <북두칠성 도서관>
별자리 모양을 모티브로 만든 '북두칠성 도서관'
- 내용
부산 동구 충장대로 160 협성마리나 G7 B동 1층에는 '북두칠성 도서관'이 있습니다.
별자리 모양을 모티브로 설계되었다는 일곱개의 원형 서가와 함께 계단 형태의 서가가 있는 '책오름광장'이 메인인 '북두칠성 도서관'은 누구에게든지 무료로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오픈된 도서관입니다.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오픈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이지만, 도서관이 열린 시간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부산시민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내겐 책이 곧 대학이었고, 삶의 멘토였다'는 협성종합건의 정철원 사장이 지역 사랑과 독서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졌다는 '북두칠성 도서관'은, 도서관이 지향하는 일곱 개의 주제를 담은 '테마서가'와 그 외 문학.예술. 기술과학. 자연과학. 종교. 언어 .사회과학. 철학.역사.여행으로 분류된 서가에는 총 2만여권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많은 책들에 둘러싸여 마음에 든 책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며, 다양한 책에 둘러싸여 책을 읽다보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책오름광장'옆에는 아담한 광장도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강연과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독서소모임이나 '책'에 관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광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피아노가 있는 아기자기한 '아트홀'도 있어 연주회및 전시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어서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꿈틀이방'도 있어 아이들과함께 가족들이 즐겁게 책을 보러 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양서의 책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의 스토리'가 담은 책을 모아 둔 코너에서는 좀더 '부산'스러운 이야기를 접할 수도 있어 흐뭇했으며 부산의 지역작가와 청년작가,마을기업등이 만든 기념품을 구경하는 코너도 있어 구경할거리도 있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고 좋은 공간을 통해서 따뜻한 봄에 '책놀이'가는 것은 어떨까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 작성자
- 천연욱
- 작성일자
- 2022-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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