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 아미르공원 수국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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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동삼동에는 ‘아미르공원’이란 이름의 멋진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아미르공원은 동삼혁신지구 국립해양박물관 오른쪽 바로 옆에 길게 자리하고 있지요.
▲ 부산 영도구 동삼동 아미르공원 입구.
동삼혁신지구 중앙을 관통하는 연결녹지인 아미르공원은 길이가 600m, 폭이 38m로서 잔디밭으로 길고 넓게 펼쳐져 있고 잔디밭 양쪽으로 산책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산책길 주변에는 편히 쉴 수 있게 긴 의자가 놓여 있지요.
또한 잔디광장, 파고라, 조명시설,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책길을 따라 느티나무, 벚나무, 팽나무 등을 심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 아미르공원 수국길 모습.
아미르공원이란 동삼혁신지구 일원의 원래 지명이 구룡(駒龍)의 역사적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아치섬(조도)’이고 이에 더해 ‘아라(바다)’의 이미지와 ‘미르(용)’의 의미를 조합해 영도구에서 만든 명칭이랍니다.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 주변의 ‘수미르공원’과 대비되지요.
▲ 꽃을 피운 수국.
이 아미르공원에 산책길 양쪽으로 최근 1~2년 사이에 수국이 그득 들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관할 영도구에서 영도구 전 지역을 수국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서 그 첫 사업으로 아미르공원에 수국을 심었네요.
지난해에 공원 일대에 명품 수국길을 만들었고 올해에도 추가로 또 만들었네요.
▲ 수국길을 산책하는 방문객.
지난해에 수국 2,800여 본을 심었고 올해에도 2,100여 본을 추가로 심어서 수국길은 총길이가 700M가 됐네요.
여름 제철이 되면 수국 꽃이 활짝 피어 방문객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보이네요.
▲ 수국의 매력.
시간이 나면 해양박물관을 관람하고 주변 아미르공원의 수국을 감상하며 걷는다면 좋은 추억이 쌓이겠군요.
선선한 바닷바람을 쐬며 아미르공원 수국길을 걸으면 일상의 피로나 우울감은 씻은 듯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미르공원에 자리한 영도의 상징 절영마 조형물.
- 작성자
- 박설비
- 작성일자
- 2021-05-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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