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 소풍여행의 최고 힐링장소 윤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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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가까이 위치한 아름다운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걸으면 마음이 참 편하다.
평일 늦은 오후 윤산을 오르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금방 날려버린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에 금방 취하고 윤산전망대에 오르면 멋진 부산시 풍경에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금정구에서는 5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된 ‘회동수원지 소풍여행’을 열고 있다.
여기에는 상현마을, 회동동, 회동수원지, 오륜동, 윤산 코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에는 땅뫼산 황토숲길, 생태탐방로 대숲길 등은 호수를 보며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맨발로 황토의 감촉을 느낄 수 있어 부산에서 힐링하기 좋은 길로 손꼽힌다.
▲ 금정구 자랑인 윤산전망대 모습
반디마을, 산지습지를 거쳐 윤산 동네체육시설엔 많은 분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대머리산, 동글산, 구월산으로도 불리는 윤산은 아래쪽에서 보면 산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둥글다하여 “바퀴 윤”을 사용했다는 설과 구르다 의미의 “구를 윤”자를 썼다는 이야기가 있다.
체육시설 바로 옆 목재 데크시설 3개를 오르면 윤산전망대을 만날 수 있다.
데크시설엔 향후 숲의 식물을 복원하기위해 설치되었고 중간 중간 전망대가 있어 회동수원지를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린다.
과거 황폐화 된 윤산에 아까시나무, 사방오리나무를 심어 땅을 비옥하게 하였지만 요즈음은 산림휴양, 학습 치유기능의 수종으로 바꿔나가는 추세다.
▲ 윤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의 모습
318m인 윤산 정상에 오르면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을 만끽할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표지석과 정자, 전망대데크가 있는 윤산전망대엔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눈을 들어 사방을 쳐다보면 동쪽엔 회동수원지·해운대, 서쪽엔 금정산과 금정구 전경, 남쪽엔 황령산과 부산 도심, 북쪽엔 철마산과 아홉산 등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힐링을 즐긴 후 오륜대전망대 방향으로 틀면 땅뫼산 황토 숲길, 부엉산 전망대, 상현마을을 구경하면 또 하나의 덤이다.
풍경이 너무 멋진 윤산,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완주하는 주말 어떨까요? 환영합니다.
- 작성자
- 김홍표
- 작성일자
- 2021-05-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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