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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우암동 소막마을을 아시나요?

소막마을을 가보니

내용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인들은 우리의 한우맛을 보고는 우암동에 소막사와 소 검역소를 설치하여 우리나라의 소들을 수탈해갔다고 합니다.

그 후 일제강점기와 함국전쟁때 많은 피난민들이, 소막사를 주거시설로 활용하여 살았다는 우암동 소막마을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함께 시대적 흔적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2018년 5월 8일 대한민국 구가등록문화재 제 715호로 지정된 소막사 주택이 아직 있으며, 골목 구석구석 소막사의 환풍기등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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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우암동은, 주변에 조성된 항만과 공장들로 오늘날까지도 그 기능을 유지하며 노동자들의 생활터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소막사의 흔적이 많이 사라졌지만, 도로가 넓어지고 마을을 정비하면서 소막마을 주택의 벽에는 당시 소막사를 표현한 벽화들이 산뜻하게 그려져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피난시대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부산이지만, 이제는 산뜻하게 그려진 벽화와 함께 깨끗하고 넓어진 도로등의 모습으로 기분좋게 '소막마을'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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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이지만, 일제강점기때의 일본 수탈의 흔적과 함께 부산의 몰려든 피난민들의 생활까지 엿볼 수 있는 '우암동 소막마을'을 잊지말고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막마을을 천천히 걷다가, 소막사와 소검역소가 되었던 흔적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난 추억이 된답니다.

우암동 앞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함께 우리나라와 부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소막마을'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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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연욱
작성일자
2021-05-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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