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명의 서로 다른 모습의 수영 강변을 걷다.
- 내용
▲ 다섯 사람의 수영 강변을 걷다.
부산시민들의 힐링 공간 중 한곳인 수영강변은 제주올레 길과 같은 부산 갈맷길 8~2구간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코스는 민락교~수영교~좌수영교~과정교~원동교~석대다리까지 총거리는 약 7km입니다.
길의 특성을 살려서 다섯 명의 시민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사람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육각블럭을 베이스로 하여 수영 강변을 거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다양한 대형 조형 설치물을 연출해온 작가 조립아티스트 김계현의 신작입니다.
육각블럭은 수영강의 반짝이는 물결을 상징하고 다양한 푸른색 칼라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의미합니다.
수영강변의 형상들과의 공간적 원근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명은 ‘수영강변을 걷다’이다.
수영강변의 랜드 마크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작품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산책 나온 시민들이 수영강변을 걷고 있는 모습.
금년은 코로나19로 봄맞이 벚꽃구경을 못하고 넘어가는 한해이지만 초겨울을 마중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길의 특성은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확연히 구분되어 있어서 돈 안들이고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작점에는 잘 다듬어진 공간에 쉼터와 충분한 의자가 배치되어 더없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곳으로 손색없습니다.
▲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아보세요.
이곳에서는 퀴즈도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반지를 찾아보세요,’ 라는 아주 작은 단어가 평면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다이아몬드반지는 대형으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 순환 - 에너지 조형물
원동교 방향으로 조금만 걷다보면 또 하나의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영비엔날레를 통하여 하나의 송공적인 결과물로서 수영강변의 자연환경과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주변의 건축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포토 존으로도 일조를 합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1-01-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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