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유기동물 공공입양센터에 다녀와서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
- 내용
부산 최초 구립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지난 5월 개소하였습니다.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보호하고 관리하는 센터입니다.
처음 방문하기 전에는 전염성 질병 등 위생면에서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센터를 방문해보니 시설과 위생 관리 등이 잘 되어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580-1에 위치한 '해운대구 유기 동물 입양센터'는 동해남부선 송정역 뒷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방과 강아지 방이 각각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며, 각 케이지마다 한 마리씩 있어서 더 편안하게 보였습니다.
△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
△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
동물들끼리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좋았고, 그 공간에서 '사회성'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서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구석구석 깨끗하고 쾌적하게 운영하는 환경이 눈에 보여서, '유기동물'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는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전염성 질병과 기본 건강검진을 완료하고 배변훈련 등 문제행동의 교육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양을 원하는 가정에 대해서도 입양 전 최소 3회 이상, 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반려동물 지식에 대한 상담과 교육등을 하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유기동물도 증가하고 있다는 요즘,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방문해보니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해운대 유기동물 입양센터 전경
- 작성자
- 천연욱
- 작성일자
- 2019-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