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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구포역 광장

내용

부산도시철도 구포역에는 다른 전철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파노라마처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낙동강과 주변의 경치를 만끽할 수가 있는 전망대가 바로 그 곳입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낙동강 줄기와 강 건너 들판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 사진은 구포역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모습.


도시철도 구포역과 철도 구포역 사이 약 500여 미터의 거리에 부산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단 구조로 된 멋진 문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10월부터는 이곳에서 재미있는 문화행사가 연달아 개최되고 있어서 부산의 새로운 문화공연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사진은 구포역 광장 모습.


도시철도역이 있는 2층에서 철도 구포역으로 건너가는 육교 형 광장에는 공연 시설이 있어서 재미있는 공연도 즐길 수 있고, 공원처럼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사진은 구포역 광장에 설치된 안내판. 운수사, 북구청 등을 가리키고 있다.



>▶ 사진은 둥근 형태의 구포역 광장 모습.


이 광장과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 철도 구포역 앞에도 큰 행사와 문화 공연을 열 수 있는 널찍한 광장이 새롭게 조성되었는데요. 

 

 

>▶ 사진은 구포역 광장에서 민속 공연이 펼쳐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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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이 광장 일대에서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즈 챌린지대회를 비롯해 낙동국악예술원의 두두둥 신나는 모듬북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 사진은 10월에 열린 구포대리지신밟기 복원 및 재현 발표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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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지역에서 사람이 제일먼저 살기 시작하였다는 구포 대리마을은 부산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600여년이라는 팽나무로도 유명한 마을인데요.


구포대리지신밟기는 정월 초에 대리마을 사람들이 당산 앞에서 시작하여 가가호호 집집마다 돌면서 그 집이 평안무사하고 복이 내리기를 기원하던 마을 주민전체의 놀이였다고 합니다.


전부 열두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산신당과 고당할매당에 지신밟기 시작을 고하는 첫째마당 당산 풀이로부터 시작합니다.



>▶ 사진은 10월에 열린 구포대리지신밟기 공연 모습.


우물굿, 다리지신밟기,터주풀이, 성주지신풀이, 조왕굿, 장독굿, 곳간굿, 소마구간굿, 뒷간굿, 대문굿 으로 집안 구석구석마다 돌아다니며 축원을 하고 나서  

열두 번째 마당으로 이집에 좋은 일만 있으라고 축복해주는 주신풀이로 마무리됩니다.  


흥겨운 장단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느껴졌는데요.
앞으로도 구포역 문화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 부산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하차  도보 5분



 

작성자
라충
작성일자
2019-10-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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