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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한복전시체험관에서 전통한복과 만나다.

내용

 한복체험전시관에서 한복착용 후 사진 찍는 모습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는 부산의 위상을 넓히고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최대 국제회의장을 갖춘 전시장이다.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하차하여 벡스코로 가는 입구 건물 오디토리움 1층에서 한복체험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의복, 한복을 누구나 무료로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복체험전시관 입구 사진
 

우리민족의 전통미를 상징하는 한복. 특히 여성 한복은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는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져 화려하고도 단아한 자태를 풍기는 치마와 저고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이다. 팔을 끼워 넣어 입는 저고리는 상체를 작게 보이게 하고, 허리에 감아 입는 치마는 하체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균형을 잡아주어서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비녀, 노리개 등 장신구 전시된 사진
 

한복은 옷을 만드는 천에 아름다운 문양을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천에 문양을 넣는 종류는 자수와 박장식이 있다. 자수는 경사(날실)와 위사(씨실)가 서로 아래위로 교차하여 짜서 어떤 넓이의 평면체가 된 바탕천에 여러 가지 색실로 무늬를 수놓아 장식을 만든 것이다. 박장식 금박문은 금에 약간의 은을 섞고 두드려서 얇게 편 것을 옷감에 부착시킨 무늬를 일컫는 천을 말한다.

 

노리개 등 한복을 입은 인형 전시된 사진
 

장신구는 비녀, 노리개, 족두리가 대표적이다. 비녀는 여인들이 머리에 꽃는 장식품으로 머리모양을 풀어지지 않게 하거나 관이나 머리에 얹는 큰머리 따위를 고정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신분에 따라 재료와 모양이 크게 다른 것이다. 노리개는 여자들의 대표적인 장신구 중 하나로 널리 애용되었다. 저고리나 겉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족두리는 부녀자가 의식 때 예복에 갖추어 쓰던 관의 하나다. 아래쪽은 둥근 원통형이다. 위는 검은 비단 여섯 폭을 이어 둥글게 꿰매고 안에 솜을 넣는다. 가운데를 비워서 머리에 얹는 것을 족두리라고 한다.


남여한복 전시된 사진
 

남자한복은 저고리, 바지, 마고자로 구성한다. 저고리는 한복의 윗옷이다. 길이는 허리 아래까지 온다. 고대부터 착용을 하였다. 당시는 길이가 엉덩이까지 내려오고 허리에 띠를 매었다. 지금의 한복은 조선초기부터 착용하게 되었다. 바지는 한복의 아래옷이다. 전체적으로 허리의 통이 넓고 허리에 끈을 매야한다. 바지길이가 발목보다 길고 바짓가랑이가 넓어서 양쪽 바지부리를 발목에 대님으로 묶어서 입는다. 방이나 마루바닥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의 생활방식에 잘 맞게 되어 있다. 마고자는 저고리위에 덧입는 웃옷이다. 소매를 포함한 전체적인 모양은 저고리와 비슷하지만 저고리보다 길이가 1cm정도 더 긴 것이 특징이다.


 IMG_2116.JPG


여자한복은 저고리, 치마, 여자배자로 구성한다. 저고리는 한복의 윗옷이다. 기본적으로 남자옷과 동일하지만, 여성용 저고리는 겨우 가릴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소매는 품이 넉넉한 편이다. 팔을 폈을 때 위쪽은 직선이고, 아래쪽은 가운데가 넓은 곡선으로 모양이 우아하고 아름답다. 치마는 여자들의 아래옷이다. 여러폭을 한 장으로 만든 후 옆을 꿰매지 않고 몸을 한 바퀴 반 정도 감아 옆쪽에서 여미게 되어있다. 길이는 가슴 윗부분에서 바닥에 닿을 정도 길게 만들어서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였다. 여자배자는 저고리위에 입는 덧옷이다. 길이는 저고리 정도이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한복의 우아함을 나타낸다.


 IMG_2110.JPG


한편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민족 고유의 의복이라서 조선옷이라고도 한다. 직선과 약간의 곡선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우며, 특히 여자 옷은 짧은 저고리와 넉넉한 치마가 어울려 옷차림이 단정하고 아담하다. 예복과 평상복이 나뉘어 있으며 남녀별 성인과 어린이용, 계절별로 나뉘어 있다. 이곳 체험관에 들러서 우리 고유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입고 멋진 추억을 남겨보세요.

 


작성자
조분자
작성일자
2019-09-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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