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행복한 국악나무를 보고
아름다운 우리가락에 흠뻑 빠지다
- 내용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에 가면 행복한 국악나무 공연이 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국립부산국악원을 찾았습니다.
비가 오는 토요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아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 공연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공연은 민속마당의 신명과 기원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대취타. 봉장취. 진쇠춤. 남도민요. 입춤. 소고춤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처음 보는 이름이 많아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흥겹고 신이 났는지 모릅니다.소라 같이 생긴 악기는 볼수록 신기했고 악기 종류의 다양함에 놀랐습니다.
춤이라면 여자들만의 춤만을 생각했는데 진쇠춤은 남성들의 춤이라 특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성 특유의 역동성과 진취성이 느껴져 더 흥겹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본 우리 가락 우리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고 신나던지 어깨춤이 절로 났습니다.
관객들 역시 뜨거운 호응으로 공연장 안은 후끈했습니다.
때론 조용한 듯 애잔하기도 하고 또 때론 심장을 찌르는 듯 끊어질듯한 애절한 우리선율과 춤사위에 감동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오늘의 슈퍼 그레잇 작품입니다.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진쇠춤에 스티커가 많습니다.
국립부산국악원 2층 예지당 앞 마당에는 거문고와 가야금의 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의 찬란한 발전적 미래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이 있어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제목 그대로 행복한 토요일이었습니다.
국립부산국악원에서 행복한 국악나무 한 번 보시면 어떨까요?
- 작성자
- 권대열/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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