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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어르신들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 사전교육 후끈

재능기부를 위하여 노인회가 끌고 남구청이 밀고!

내용

부산 남구 7080세대 70명의 어르신들이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강당에서 지난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르신들만의 가진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정신 사전교육에 열기가 후꾼 달아올랐습니다. 비록 몸은 늙어서 모든 기능이 저하되었지만 세상을 살아오면서 배우고 경험을 한 것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부산남부소방서에서 소방기구 사용하는 설명을 간부가 교육을 한다. 필자도 알고 있는 지식 범위를 벗어난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요즘은 아파트는 필수이지만 가정집에도 가정용 소화기 1개 정도는 비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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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만약에 불이 나면 소화기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고 알아도 당황하면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불이 낫는데 119신고를 해야 하지만 112.114로 신고를 합니다. 그래도 사회의 신고체계가 잘되어 있어서 아무 곳에나 신고를 하면 경찰관과 소방대원이 동시에 출동하니 참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소방차가 먼저 도착을 합니다.

 

부산 남구지역은 감만동이나 우암동 같은 교통약자 지역은 소방대원이 골목을 잘 모릅니다. 반드시 지역주민 한 사람이 큰길가에 나와서 골목길을 안내해주면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다고 하니 주민들은 명심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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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군복무 중 소화기 사용법 정도는 익히고 전역을 한다. 할머니들은 잘 모르고 있다. 반드시 소화기는 땅바닥에 놓고 손잡이를 잡고 안전핀을 뽑아야 하는데 소화기를 들고 안전핀을 뽑으면 안 빠진다는 것 명심해야 합니다.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불이 난 방향으로 노즐을 잡고 분사를 하는데 노즐 끝부분 노란 선을 잡고 불의 방향으로 분사를 합니다. 한 가지 소화기의 분사 시간은 13초라고 하니 너무 짧은 것 같다. 초기 진압에 필요하지만 13초면 눈 깜빡할 사이에 소화액은 분사된다. 소화기 1개의 가격2만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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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은 1회 당 30회씩 5회에 걸쳐 하는데 소방대원이나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야합니다.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쉬운 것은 아닙니다. 혼자서 벅차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두 사람이 하면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여유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횡단보도를 접하는데 반드시 횡단보도는 차가 오는 방향을 주시하면서 한손을 들고 천천히 건너야합니다. 황색등이 깜빡거리고 있다고 뛰어 가지 말고 녹색등이 켜질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 빨리하는 것이 익숙하여 무엇이든 후딱 해치우는 근성이 어르신들의 몸에 배어 있습니다. 횡단보도 앞 신호등에서 차가 없다고 건너가는 사람들을 간혹 보는데 이것은 자기생명을 단축하는 행위이니 절대로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작성자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3-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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