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을 다녀와서
자연속에서 '믿음'과 '신앙'을 생각해보다
- 내용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오륜대로 산책을 갔다가,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을 발견하고 관람하고 왔습니다.
부산에 여러 박물관을 관람하기도 했지만, '순교자박물관'이 있는줄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은 오륜대의 푸른 자연환경 덕분에,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시원함이 있었고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니, 학창시절에 배우고 잊고 살았던 우리 역사의 '천주교 박해'에 대한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수도, 의아해할 수도 있을 우리의 역사지만, 해설사를 통해서 같이 듣고, 보고 하는 시간이
알찼습니다. 관람후에 , 박물관 앞에 세워진 '돌형구'와 '당간지주'등의 조형물을 보니, 더 실감났습니다.
박물관 뒤에는, 천주교 박해때 순교했던 순교자의 무덤도 있었는데, 그곳에 가니 자연스럽게 숙연해졌습니다.
그리고,박물관 뒤편으로 오솔길처럼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니 '십자가의 길'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순교 과정을 기념하는 '십자가의 길'을 따라거닐어보니, '믿음'과 '신앙'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륜대의 멋진 자연속에서, '한국순교자박물관'도 관람해보면서 우리 선조들의
'믿음'과 '신앙'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작성자
- 천연욱/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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