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옮겨온 싱니로’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첫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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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올해 첫 특별전으로 ‘바다를 옮겨온 싱니(취미)로’를 박물관 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의 수공예 작가단체 '예모 팩토리'의 크래프터 20명의 공예작 100여점을 3월 18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싱니'는 관심·취미·좋아하다는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로 부산 바다의 신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여는 행사로 바다의 느낌을 살린 업싸이클링 수공예작이 대부분이다.
3D Pen art, 에바콜라주, 냅킨아트, 폴리머 클레이, 패브릭 소재를 퀼트머신 등 다양한 작품들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하게 만든다. 그 중 김정미 작가의 ‘인어공주’는 여러 조각천을 이어서 동화 속 인어공주와 해양생물을 퀼팅한 실용성을 갖춘 작품이다. 또한 김나영 작가의 ‘비상을 꿈꾸며’는 깊은 바다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려는 자아를 표현한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모습을 담고 있는 해양생물을 표현하고 있다. 김정미 작가의 ‘우리 함께’는 폴리염화비닐로 이뤄진 점토로 작업 후 오븐에 구우면 단단해 지는 폴리머 클레이로 인어를 만든 후 천, 옷감인 패브릭으로 인어다리를 표현한 생활아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예모 팩토리는 3월 3일에 전시장에서 관람객 100여명이 참여하는 ‘해양 동물 팬시 캐릭터 만들기’ 체험행사도 연다. ‘바다를 옮겨온 싱니로’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 업싸이클링과 관련된 특별전인 만큼 시민과 학생들이 적극 관람하고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좋겠고 아울러 금강공원 안 임진동래의총, 부산민속예술관, 금강공원 캐이블카, 119부산소방체험관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2018년 첫 번째 특별전 바다를 옮겨온 싱니로 안내>
기간 : 2018. 02.06 ~ 2018. 03.18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장소 :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요금 : 무료
문의 : 051-550-8840
- 작성자
-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3-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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